곽튜브와 이나은 그 잘못된 만남

 곽튜브와 이나은 그 잘못된 만남에 관하여

곽튜브를 좋아한다. 

유튜브 채널도 당연히 구독을 해 놓았고 새로운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본다. 곽튜브가 나오는 모든 예능을 챙겨보는 건 아니지만 채널 돌리다가 곽튜브가 나오면 재미가 없어도 한 동안은 보게 된다. 여행 유튜버 중에서는 원톱으로 좋아하고 신뢰하는 유튜버 중 한 명이다. 나는 유튜브 채널 구독은 해도 모든 영상을 다 보는 편은 아닌데 곽튜브는 유머 코드도 비슷하고 재미있어서 영상 올라올 때마다 보게 되는 힘이 분명 있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 한다고 유튜브 영상 활동이 뜸하긴 하지만 그래도 본인 스스로 초심을 잃지 않고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영상이 올라오고는 한다. 그리고 어제 올라온 이탈리아 여행 영상은 처음부터 조금 의아하긴 했다. 원래 곽튜브는 입버릇처럼 유럽 여행 영상은 여행 유튜버에게 좋을 게 없다고 주구장창 이야기해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워낙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간 유럽이라서 재미있는 걸 뽑아내기 힘들다는 이유였는데 그러한 곽튜브가 유럽을 갔으니 의아할 만하다.

게다가 여자 게스트가 있다고 한다. 

나는 그래서 초반에는 일반인이나 같은 여행 유튜버일 거라고 예측 했었다. 

그런데 이나은이었다.

갑자기?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둘이 친분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나은과 곽튜브의 조합은 생각보다 더 뜬금이 없어서 당혹스러웠다. 그리고 곧바로 굳이? 라는 생각이 든 게 사실이다. 이나은은 이런 저런 논란으로 드라마에서도 하차하며 나름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 아니던가. 아무리 법적인 판결이 이나은에게 유리하게 나왔다고는 하지만 관련 주제로 떡상한 곽튜브가 이나은과 같이 여행을 하는 건 좀 의아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뭐 여행 정도는 같이 할 수도 있고 원래 친분이 있었다면 그럴 수도 있었다 싶었다. 그런데 영상 길이가 무려 40분인 걸 보면서 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영상을 이렇게나 길게 만들었다는 게 무언가를 위한 빌드업을 해야 되었다는 거고 이러한 나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음이 마지막에 드러났다. 

갑자기 민감한 소재를 언급하며 이나은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이 오해였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는 사실이다. 사실 이 부분에서 내 두 눈을 의심했다. 당사자들끼리 해결이 도저히 안 되어 법정 다툼까지 간 사안에 대해서 아무리 판결이 그렇게 났다고는 하지만 곽튜브가 스스로 이나은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듯한 모습이 너무 낯설고 당혹스러웠기 때문이다. 

곽튜브가 잘 모르는 거 같은데 이러한 면죄부는 곽튜브가 아니라 오직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당사자만 줄 수 있는 거다. 본인이 뭐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구독자 수가 200만 명이 넘어가니 대단한 존재라도 된 거라고 생각했던 건지 이나은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모두를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행동을 했다는 게 사실 지금도 믿기 어렵다. 

게다가 본인이 학교 안에서 입은 폭력으로 인해 고통스러웠다고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눈물까지 보인 사람이 아니던가. 물론 지금 곽튜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예능감 때문에 좋아하는 거지만 애초에 처음에 사람들이 곽준빈이라는 인물에 감정 이입을 한 건 힘든 학창 시절을 겨곽튜브와 이나은 그 잘못된 만남에 관하여

곽튜브를 좋아한다. 

유튜브 채널도 당연히 구독을 해 놓았고 새로운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본다. 곽튜브가 나오는 모든 예능을 챙겨보는 건 아니지만 채널 돌리다가 곽튜브가 나오면 재미가 없어도 한 동안은 보게 된다. 여행 유튜버 중에서는 원톱으로 좋아하고 신뢰하는 유튜버 중 한 명이다. 나는 유튜브 채널 구독은 해도 모든 영상을 다 보는 편은 아닌데 곽튜브는 유머 코드도 비슷하고 재미있어서 영상 올라올 때마다 보게 되는 힘이 분명 있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 한다고 유튜브 영상 활동이 뜸하긴 하지만 그래도 본인 스스로 초심을 잃지 않고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영상이 올라오고는 한다. 그리고 어제 올라온 이탈리아 여행 영상은 처음부터 조금 의아하긴 했다. 원래 곽튜브는 입버릇처럼 유럽 여행 영상은 여행 유튜버에게 좋을 게 없다고 주구장창 이야기해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워낙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간 유럽이라서 재미있는 걸 뽑아내기 힘들다는 이유였는데 그러한 곽튜브가 유럽을 갔으니 의아할 만하다.

게다가 여자 게스트가 있다고 한다. 

나는 그래서 초반에는 일반인이나 같은 여행 유튜버일 거라고 예측 했었다. 

그런데 이나은이었다.

갑자기?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둘이 친분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나은과 곽튜브의 조합은 생각보다 더 뜬금이 없어서 당혹스러웠다. 그리고 곧바로 굳이? 라는 생각이 든 게 사실이다. 이나은은 이런 저런 논란으로 드라마에서도 하차하며 나름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 아니던가. 아무리 법적인 판결이 이나은에게 유리하게 나왔다고는 하지만 관련 주제로 떡상한 곽튜브가 이나은과 같이 여행을 하는 건 좀 의아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뭐 여행 정도는 같이 할 수도 있고 원래 친분이 있었다면 그럴 수도 있었다 싶었다. 그런데 영상 길이가 무려 40분인 걸 보면서 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영상을 이렇게나 길게 만들었다는 게 무언가를 위한 빌드업을 해야 되었다는 거고 이러한 나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음이 마지막에 드러났다. 

갑자기 민감한 소재를 언급하며 이나은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이 오해였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는 사실이다. 사실 이 부분에서 내 두 눈을 의심했다. 당사자들끼리 해결이 도저히 안 되어 법정 다툼까지 간 사안에 대해서 아무리 판결이 그렇게 났다고는 하지만 곽튜브가 스스로 이나은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듯한 모습이 너무 낯설고 당혹스러웠기 때문이다. 

곽튜브가 잘 모르는 거 같은데 이러한 면죄부는 곽튜브가 아니라 오직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당사자만 줄 수 있는 거다. 본인이 뭐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구독자 수가 200만 명이 넘어가니 대단한 존재라도 된 거라고 생각했던 건지 이나은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모두를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행동을 했다는 게 사실 지금도 믿기 어렵다. 

게다가 본인이 학교 안에서 입은 폭력으로 인해 고통스러웠다고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눈물까지 보인 사람이 아니던가. 물론 지금 곽튜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예능감 때문에 좋아하는 거지만 애초에 처음에 사람들이 곽준빈이라는 인물에 감정 이입을 한 건 힘든 학창 시절을 겪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건강하고 밝게 살아간다는 서사에 있었다. 그러한 서사를 본인 스스로 무너뜨릴 줄이야 나는 전혀 상상도 못 했다. 

본인 스스로 만든 공든탑을 본인이 발로 차서 무너뜨리는 꼴이 아니던가.

이나은의 진실 여부에 대해서는 크게 상관이 없다. 사람들이 실망한 건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다닌 사람이 이나은이라는 사람과 어울려서 심지어 본인이 신이라고 생각했는지 면죄부까지 주려고 했다는 사실이며 그에 더해 성의없는 사과문으로 인해 분노가 더 폭발한 거라고 생각한다. 

내로남불은 이럴 때 쓰라고 나오는 말인 거 같은데 그래도 나름 처신을 잘 하고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쉽게 본인을 내려 놓고 본인을 만들어 놓은 근간까지 흔들어 놓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 해서 지금도 믿기지가 않는다. 특히 나는 곽튜브를 더 좋아하고 애정했어서 힘든데 구독 취소를 하긴 했지만 그리고 앞으로 곽튜브가 올리는 영상은 더 이상 보기도 싫지만 이게 다 거짓말이고 한 여름 밤의 꿈이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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